구찌야~예쁘고사랑스런우리 애기 구찌~ 무지개다리 조심해서 잘갔어? 

태어난지 두달도 안돼서 우리집 공주로와서 너무나 기뻣어. 근데너애기때 아빠엄마가 소홀해서 두번이나 제세상으로 갈뻔했던거 기억나니 구찌야.

네가 우리집에딸로 온게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큰 행복이었고 즐거웠어! 사랑스런우리 애기 구찌 너를 보내고 자꾸 생각이 난다 ~~ 보고싶다 구찌야

벌써 너를 보낸지 한달이 다되어 가는데도 너의빈자리가 너무나도 커.구찌야~그곳에서는 아프지말고,먹고싶은거 맘껏먹고 맘껏뛰어놀아~~ 그리고 잊지마.아빠엄마도 잊지않을거야...이담에 또만나면 더 잘해줄께 구찌야...너를만나 행복했고 즐거웠어. 산책을나가면 보는이로하여금 작고 예쁘고 그래서인지  너를애기라고불렀어, 그래서너를 애기라고도 많이불렀지. 또너무 순하고 착해서 순딩이라고 불렀고 기억나니 구찌야~~우리구찌 사랑스럽고 예쁘고 작은애기 구찌야~~~  아 ~ 보고싶다. 13년동안 정말행복했다..아빠들어왔다고 고개를 쳐들었을때

그게 마지막 너의 몸부림이었구나.. 노견이라 아픈데 수술도 못하고 보내는 아빠 엄마는 마음이 찢어지는듯 했다..미안하다..구찌야... 다음생에또 만나면 더잘해줄게.

그곳에서 잘지내고 있어 구찌야.. 이담에 또만나~~ 우리딸 예쁜이 ~순딩아 ~ 애기 구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