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다리 건너 간 우리 아롱이....

by 아롱이네 posted May 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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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우리집 강아지 아롱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병원에서부터 울고불고 찾아간 무지개언덕에서 우리 아롱이와 작별인사를 나누게 되었어요.

장례를 치르는 동안에는 제정신이 아니어서 뭐가뭔지 몰랐는데

예쁜꽃과 함께 누워있는 아롱이의 마지막은 아름답고 신성한 느낌이 들더군요. 

우리 아롱이를 위해 예쁜 수의도 입혀 주시고 정성스럽게 염해주신거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가족들모두 마음이 편안하고 위안이 되었습니다.

장례식장이라 침침한 분위기일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고 밝고 환한 까페같은 분위기여서 좋았고요.

마지막까지 마음 써주시는게 전해졌어요.

다른 아가들에게도 잘 해 주세요~ 저도 추천 많이 할께요.

집에 같이 있다가 루비스톤제작하고 싶은데 얼마까지 유골보관이 가능할까요?

인터넷 올라온 글들 보니까 유골가루 오래두면 안좋다고해서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아롱이 49제때 스톤하려고 하는데 그때까지 괜찮을까요....